장례식장에 갈 때 비통해하는 유가족에게 어떤 인사말을 해야 결례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친한 사이가 아닌 경우에는 상주와 맞절만 하고 그냥 나와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상주에게 악수를 하거나 돌아가신 분의 사망원인을 물어보는 등

    쓸데없는 행동이나 말을 하거나 유가족을 붙잡고 힘들게 계속 대화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장례식 인사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 인사말

    보통 장례식은 그 집안의 관례나 종교에 따라서 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례식장에 들어서면 조객록에 서명하고 분향과 헌화를 한 후에 상주와 맞절을 하게 되는데

    기독교 신자인 경우에는 영정에 재배는 하지 않지만 맞절은 해도 상관없습니다.


    장례식 인사말은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는 말이면 좋은데 통상적으로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정도로 합니다.

    돌아가신 분이 부모님이면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고 돌아가신 분이 남편이면 '고분지통이라 했는데,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라고 합니다.

    아내의 경우에는 '고분지통' 대신에 '천붕지통'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자식이 죽은 경우에는 '참경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통하십니까'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만약에 사정이 생겨서 직접 문상을 가지 못할 때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직접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문자를 보내주거나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문자로 대신하여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문자를 보내주는 것이 조의금만 달랑 보내는 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지금까지 장례식 인사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Posted by 사비오알리미